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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일상

(손뜨개) 코바늘 바구니뜨기

by 나도여기있다 2018. 12. 20.

자투리 털실로 코바늘 바구니뜨기

 

오늘은 코바늘을 이용해 장갑을 수납을 할 수 있는 코바늘 바구니뜨기를 해 보았다.

코바늘의 기초인 빼뜨기를 이용해 네모난 바구니를 떠 보았다.

 

 

 

 

 

 

 

내가 원하는 길이만큼 사슬코를 잡고 돌돌 돌아가며 (빼뜨기) 바닥을 만들어 주세요.

저도 아주 초보이기 때문에 전문가님들이 보시면 창피함.. ㅋㅋ

 

 

 

바닥을 완성했다면...

이제 시간을 떠야 할 시간입니다.

미세스박은 틈틈히 3일을 떴네요. ㅋㅋㅋ 은근 오래 걸렸네요.

손뜨개의 가장 매력은 내가 무언가를 완성해 갈때 뿌듯함이 강한 매력이죠.

 

 

 

이렇게 삼일이라는 시간을 틈틈히 손뜨개한 보람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실이 탄성이 없어 다 뜨고 나서 느낀건데..

꼭 예전에 곡식을 담았던 망태기 같은 ㅋㅋ 느낌이 나네요.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미세스 박.. 이정도면 코바늘 바구니뜨기도 성공한거 같죠??

 

 

 

 

 

윗 부분이 너무 밋밋한가 해서 접어 보았어요.

너무 예쁘네요. ㅋㅋ

 

 

 

 

바구니뜨기라고 시작한건 아니예요.

아직 초보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정하고 시작하면 꼭 다시 풀고 뜨기를 반복하는 거 같아서.. 그냥 집에 있는 자투리 실을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다가 완성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면 저는 초보니까요.ㅋㅋㅋ

원래는 가방을 떠볼까 했는데..ㅋㅋㅋ 가방은 무슨 가방...ㅋㅋ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ㅋㅋㅋ

 

 

 

 

 

자 우리 집에 널브러져 있는 장갑아 나와라...

와우~~~ 다 주인이 다른데 같아 보이는건 착시인가??

ㅋㅋㅋ

 

 

 

 

차곡 차곡 예쁘게 담아 보았어요.

이렇게 넣어 놓으니 왜이렇게 따뜻해 보일까??

얼었던 내 마음도 녹네요.

 

 

 

 

 

손뜨개 하시는 분들은 다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누구에게 자랑이 하고 싶어요. ㅋㅋ

코바늘 반구니뜨기 너무 예쁘다.

잘 만들었다는 소리가 너무 듣고 싶으네요. ^^

 

 

 

 

따뜻한 겨울이 이렇게 시작이 되나 봅니다.

손뜨개 코바늘 바구니뜨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해 놓고 나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