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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육아

(육아)우리아이를 망치는 칭찬 5가지

by 나도여기있다 2016. 7. 21.

우리아이를 망치는 칭찬 5가지

 

안녕하세요. 7살된 아들이 있어요.

요즘엔 제가 아이를 잘 못 키웠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해요.

아무래도 귀는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어 하고, 입은 아무말이나 막 해요.

머리속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이제는 엄마의 잔소리도 아무렇지 않아요. 그럴때마다 엄마인 미세스 박은 목소리가 높아져요.

조금만 엄마의 말을 좀 들어 줘~!! 부탁도 하고.. 사정도 해 봤는데 그때 뿐.. 통하지 않네요.

 

 

 

 

작은 책자 않에 있는 "우리아이를 망치는 칭찬" 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네요.

 

 

 

 

1. 일관성 없는 칭찬

 

일관성 없는 칭찬은 아이의 행동이나 판단에 기준을 주지 못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만듭니다. 식탁 차리는 일을 거드는 아이에게 "엄마를 도와줘서 고맙다" 하고 오늘은 "귀찮게 하지 말고 얌전히 있어" 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자신감을 갖지 못합니다.

 

 

2. 칭찬과 야단을 동시에 한다.

 

"이건 잘했어, 그런데 말이야"라는 식으로 야단을 치기 위해서 말머리를 칭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는 자칫 칭찬을 받는 것인지 야단을 맞는 것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칭찬 뒤에는 으레 꾸중이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버려 칭찬의 의미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칭찬할 때는 아이가 잘한 점만 부각해 주세요.

 

 

 

 

3. 건성으로 하는 칭찬

 

진심을 담지 않고 무턱대고 하는 칭찬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생각해도 성에 차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본인은 그림을 너무 못 그렸다고 생각하는데, "참 잘 그렸구나!"하고 칭찬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열등감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진심을 담아 "열심히 그렸구나, 엄마는 네가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좋다" 라고 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과잉칭찬

 

무턱대고 칭찬을 남발하는 과잉 칭찬은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과잉칭찬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기가 힘듭니다. 즉, 다른 사람의 평각에 좌지우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잉 칭찬을 받은 아이는 자긱중심적인 성향을 띨 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주목해 주시기를 바라며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배려할 줄 모르게 됩니다.

 

 

 

5 선천적, 기질에 대한 칭찬

 

"넌 원래 똑똑해", "넌 타고난 머리가 있어" 처럼 선천적이거나 기질적인 부분에 대해 칭찬하면 아이는 당장에는 좋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의욕을 잃게 됩니다. 선천적인 자질에 대한 칭찬이 좋지 않은 이유는 바로 자기 통제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자칫 자신의 노력으로는 스스로 변할 수 없고 자신의 환경도 어찌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