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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일상

나주 천연염색관 (스승의 날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

by 나도여기있다 2016. 5. 13.

 

안녕하세요. 미세스 박입니다.

오늘은 나주 천연 염색관에서 아들과 함께 했던 스승의 날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사실.. 지지난 주에 다녀왔지만.. 양초만들기를 포스팅한 상태라 할까 말까 생각하다ㅋㅋ 한 번 올려 봐야 겠다 생각했네요.

이제 다시 돌아 오지 않을 유치원생활의 마지막 스승의 날, 립스딕, 케잌, 손편지등을 많이 생각 하지요. 요즘에 누가 스승의 날에 선물하냐며 유치원에서두 일체 선물과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공문도 오고 정말 선생님께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하던 찰라~~!!

나주 천연염색관에서 체험 활동으로 스승의 날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가 있다고 해서 얼른 가서 만들었어요.

캔들은 꼭 받아 주셨으면 하네요. 고사리 손으로 만든거라~~꼭~~

개구쟁이인 우리 아들 그리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나주 빛누리 유치원 5세1반 선생님~방과후 선생님~ 감사합니다.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 체험 시작~~

우리 아들 기다리는게 조금 지루했어요. 앞에 하는 친구가 있어 조금 기다렸답니다. 그래도 선생님께 선물 하겠다는 의지하나로 잘 기다려 주었네요. 빨간 바구니에 오일이 들어 있어요. 비염있는 우리 아들~~괴롭데요~ 냄새가 강하다고~~

 

 

기다리는 동안 오일을 골랐어요. 정성것.. 뚜껑 하나 하나 열어보며 향긋하고 은은한 향으로 골랐네요. 우리 아들은 코튼 블라썸, 핑크샌드를 고르고 또 기다려요~

 

 

 

자 이제 시작해요. 이쁜 유리 용기에 심지를 고정 시키고 나무젓가락으로 고정해요. 움직이면 심지가 바닥에 붙어 있지 않고 떠서 나중에 다시 붙일 수 없어요. 그러니 조심해야 해요.

 

 

 

 

처음에 스승의 날 캔들 만들기를 하려고 네이버 카페에서 글을 봤었는데 저 이쁜 카네이션 꽃도 직접 만드는 줄 알았어요. 근데 선생님께서 만들어 놓으시고 주시더군요. 음~~조금 실망~~ 왜냐면 캔들 만들기는 오일 넣고 붓고 촛물을 굳히는 간단한 거라.. 저 꽃을 만들어 보면 재미나겠다 싶어 선택한 건데.... ㅡㅡ;;; 이럴 수가~~~~

하나의 큰 카네이션과 세개의 작은 카네이션을 선택~~ 직접 만들 수는 없지만 이쁘니까~~~속상한거 패스~~~

 

 

 

미세스 박이 양초 만들기했을때 처럼 대충하는게 아니라 여긴 저울로 적확한 양의 촛물을 사용~~ㅋㅋㅋ 오일도 적당히 넣어주고 약 간 굳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그리고 저어 줘요.  저으면서 흘려 주시고~~ ㅋㅋ 혹시나 많이 뜨거울 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견딜만 한지 웃어 줬어요. 엄마는 사진 찍느라 지켜주지 못했네요. 미안해 아들~~~

 

 

 

 

오일을 넣고 저은 다음 캔들 용기에 붓기 직전에 찍은 사진 이예요.

 

 

 

 

여기서 사용하는 촛물은 그냥 일반 파라핀이 아니래요. 천연 원료인 콩으로 만들었다네요. 그래서 색이 노랗었나봐요. 몰랐어요. 체험하는 선생님께서 자세히 아들에게 설명해 주시는데 엄마인 제가 더 ~~아~~했어요. ㅋㅋㅋ

이 캔들을 피우면 건강해 질 것 같네요~

 

 

용기가 너무 이쁘네요. 저두 하나 받고 싶을 만큼~~ 거의 굳어야 카네이션 꽃으로 꾸밀 수 있데요. 그래서 기다리죠

 

 

 

기다리는 동안 밖에서 신나게 뛰어 놀았어요.

투호놀이도 하고 음료수도 한잔 하고~~~ 우리 아들 엄마랑 단둘이 왔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기다리는 동안 굳었네요 참!!!20분 기다렸어요. 그래야 완전히 굳는데요. 그리고 이제 카네이션을 올려 줘요. 촛물을 조금 발라 얻어 주니 딱 붙어용!!  신나 하는 우리 쭌군~~ 완성이 가까워 지면서 점점 이뻐지는 캔들~~

 

 

 

나뭇잎도 붙여 줍니다. 음~~우리 아들 독특하죠~ 나뭇잎을 너무 성의 없게 붙여 줬어요. 그래도 너무 예쁘네요.

바쁘신지 사진도 찍기 전에 포장을 해 버리셨어요. ㅜㅜ

자상하게 테잎까지 딱 붙여 주시고~~~~ ㅋㅋㅋ 미세스 박 멘붕 왔어요.ㅋㅋ

 

 

그래서 가게 앞에 전시 되어 있는 스승의 날 카네이션 캔들을 찍어 왔어요. 너무 이쁘죠~~~

작은 것두 있네요. 그래두 저 용기의 캔들~~너무 이뻐요~~ 제 마음엔 쏙 드는데.. 선생님께서도 좋아 하셨으면 좋겠네요.

예쁜 손편지랑 같이 드려야 겠어요. 스승의 날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 정말~~재미있었어요. ㅋㅋ

어때요??? 스승의날 선물로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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