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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일상

나주 남평은행나무길을 다녀왔어요.

by 나도여기있다 2018. 10. 15.

은행은 노랗게 물들었을때가 제일 이쁜데..

 

18년 10월 15일에 본 남평은행나무길은 아직 푸르르다.

작년에 11월 중순에 왔을때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어 올해는 잊지 않고 꼭 노오란 은행잎을 보려고 기억하며 찾아 왔는데..

 

 

 

남평은행나무길

 

 

아침햇살 남평은행나무길 안내표지판 입니다.

사람이 너무 없다.

남평은행나무길은 아직 은행열매들이 가득 메달려 있는 것을 보았지요.

노오란 은행잎을 기대하며 인생사진을 찍을거라며 한 껏 멋을 내고 온 미세스박은 같이 데려온 친구에게 무안할 정도로 푸르른 은행님들이 우리를 반겨 주었답니다.

 

남평은행나무길

 

남평은행나무길에는 은행나무만 있는게 아니였네요.

매실나무도 많이 보이는것이 봄에 매실꽃 필때 한 번더 와야 겠어요.

매실체험농장도 있고 철쭉길도 있네요.

 

 

 

아이들은 마냥 들떠 신나고..

미세스박은 어떻게든 사진 한 번찍어 보려고 목청껏 아이들을 부르고~

5명의 아이들에게 포즈를 잡아 달라는 말에, 한 명만 포즈를 잡아주시는 우리 따님..

너밖에 없다. 정말^^

 

남평은행나무길

 

 

남평은행나무길의 또 볼거리 갈대밭

가을이구나~~

 

남평은행나무길

 

노오란 은행잎은 아니었지만

푸르른 은행잎보며 맑은 공기 마시며 신나게 뛰어 놀다 왔어요.

 

남평은행나무길

 

 

 

10월 중순에 가본 남평은행나무길은 근처에 공사를 많이 하고 있었어요.

지금 가보실 분들 참고하세요.

 

남평은행나무길

 

 

10월 말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은행잎이 너무 아름답게 물든다고 합니다.

저처럼 초록빛 은행잎을 보고 싶으신 분은 지금 가보세요.

저는 11월 초에 한 번 더 와봐야 겠어요.

남평은행나무길에 개인적인 소망은 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카페가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커피 한 잔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남평은행나무길

 

 

집에서 늘 티비, 게임만 하던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뛰어다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남평은행나무길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길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