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세스 박~~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단둘이 아들과 함께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 (축구교실) 다녀왔어요.
축구를 좋아하지 않지만
주중엔 바빠서 운동을 할 수 없어
토요일이라도 시켜보고자 3학기째 수업받고 있어요.
먼저 출석을 부르죠~~
000라고 하면 뛰어가 선생님과 하이파이브~~~
멋지게 날아서 점프한 우리 아들...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이 너무 흐리게 나와요.
우리 아들 공중부양 했는데..흐릿...
스티레칭으로 몸을 풀어요.
안하면 다치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유니폼이 새로 바뀌어서
반에서 튀는 우리 아들.. 노란색은 우리 아들 뿐이네요.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죠~~
우리 아들은 제가 들어가서 보고 있는걸
싫어해요. 수업끝나고 잔소리를 좀 했더니
들어오지 못하게 해요. ㅜㅜ
밖에서 몰래 몰래 찍느라 눈치보이네요..ㅡㅜ
공을 한번 튀기고 발로 뻥차기 연습하나봐요.
요즘 많이 연습하더니 젤 잘하네요.
선생님께서두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 주셨어요.
이번엔 공 뛰워서 바로 차기예요.
한번에 성공하는 아이들이 없어요.
공은 공대로 데굴데굴~~ 나 잡아봐라~~
아이들은 뭐가 좋은지 신나게 잡으러 다니네요~
이번엔 콘 맞추기~~
콘 마출려고 열심히 발로 차는데
아직까지 많은 연습이 보이는 아이들~~
그래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뭉클 했어요.
패스 연습~~
선생님께 패스하고
패스받아 발로 잡아 골인~~~~~!!!!
잘한다 잘한다.
집중력이 좋아진거 같아요.
처음엔 이리저리 공이 도망다녔는데
이제는 선생님께 정확하게 패스하는 모습
와전~~!!!멋져~~~
경기하는 모습
이때 부모님들의 웃음 소리가 온 강의실을 울려 퍼지죠
너무 웃기거든요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
공만 따라다니는 아이들 모습에 웃음이 가시질 않아요.
마지막으로 승부차기
골키퍼 아들~ 거미손이네요.~~~
오늘의 경기는 1:1로 무승부였어요.
너무 즐거워 하는 우리 아드님~~
축구교실 하면서 운동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티비로 축구경기를 시청하며 조잘 조잘 7번에게 패스해~~
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볼때면 행복하네요.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 (축구교실)
처음엔 1클레스 정원이 20명이였어요.
그런데 저희 아들이 2학기째는 2클레스가 되더니
이제는 3클레스가 됐어요.
1시, 2시, 3시 수업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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