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여사 육아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 (축구교실)

by 나도여기있다 2016. 4. 17.

안녕하세요.. 미세스 박~~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단둘이 아들과 함께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 (축구교실) 다녀왔어요.

축구를 좋아하지 않지만

주중엔 바빠서 운동을 할 수 없어

토요일이라도 시켜보고자 3학기째 수업받고 있어요.

먼저 출석을 부르죠~~

000라고 하면 뛰어가 선생님과 하이파이브~~~

멋지게 날아서 점프한 우리 아들...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이 너무 흐리게 나와요.

우리 아들 공중부양 했는데..흐릿...

스티레칭으로 몸을 풀어요.

안하면 다치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유니폼이 새로 바뀌어서

반에서 튀는 우리 아들.. 노란색은 우리 아들 뿐이네요.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죠~~

우리 아들은 제가 들어가서 보고 있는걸

싫어해요. 수업끝나고 잔소리를 좀 했더니

들어오지 못하게 해요. ㅜㅜ

밖에서 몰래 몰래 찍느라 눈치보이네요..ㅡㅜ

공을 한번 튀기고 발로 뻥차기 연습하나봐요.

요즘 많이 연습하더니 젤 잘하네요.

선생님께서두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 주셨어요.

이번엔 공 뛰워서 바로 차기예요.

한번에 성공하는 아이들이 없어요.

공은 공대로 데굴데굴~~ 나 잡아봐라~~

아이들은 뭐가 좋은지 신나게 잡으러 다니네요~

이번엔 콘 맞추기~~

콘 마출려고 열심히 발로 차는데

아직까지 많은 연습이 보이는 아이들~~

그래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뭉클 했어요.

패스 연습~~

선생님께 패스하고

패스받아 발로 잡아 골인~~~~~!!!!

잘한다 잘한다.

집중력이 좋아진거 같아요.

처음엔 이리저리 공이 도망다녔는데

이제는 선생님께 정확하게 패스하는 모습

와전~~!!!멋져~~~

 

 

경기하는 모습

이때 부모님들의 웃음 소리가 온 강의실을 울려 퍼지죠

너무 웃기거든요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

공만 따라다니는 아이들 모습에 웃음이 가시질 않아요.

마지막으로 승부차기

골키퍼 아들~ 거미손이네요.~~~

오늘의 경기는 1:1로 무승부였어요.

너무 즐거워 하는 우리 아드님~~

축구교실 하면서 운동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티비로 축구경기를 시청하며 조잘 조잘 7번에게 패스해~~

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볼때면 행복하네요.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 (축구교실)

처음엔 1클레스 정원이 20명이였어요.

그런데 저희 아들이 2학기째는 2클레스가 되더니

이제는 3클레스가 됐어요.

1시, 2시, 3시 수업이 있어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