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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일상

(손뜨개)쉽게 만들 수 있는 아기니트가디건뜨기

by 나도여기있다 2017. 2. 21.

(손뜨개)쉽게 만들 수 있는 아기니트가디건뜨기

 

 

따뜻한 봄이 성큼 성큼 다가 오고 있다.

늘 생각 하는 건데.. 봄은 겨울보다 춥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지만 요즘은 나이를 먹는 것 같아 어느 계절이건

계절이 바뀌는 것이 싫어졌다.

변덕이 죽이 끓는다.ㅋㅋ

 

 

 

하지만 취미는 여전하다.

미세스박이 취미는 손으로 무언가를 꼼지락 거리는 일

오늘은 아기니트가디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한참 대바늘의 매력에 퐁당 빠져있어서 이것저것 만들어 본다.

지금 머리속에 생각나고 하고싶은것..

 

우리아기니트가디건

 

 

준비물 : 6.5mm대바늘

           실 3볼

 

참고로 우리아기는 올해 4살이 되었고 몸무게는 13.5키로이다.

 

오늘은 오빠의 외투를 뜨고 남은 실로 딸아이의 기디건을 만들었다.

아기니트라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무늬를 넣어 만들지 않고 기본으로 겉뜨기로만 만들어 봤다.

 

 

 

배가 나온거 같지만..ㅋㅋ

내민걸루 하자..

우리 딸은 소중하니까

이 니트가디건의 포인트는 롤업된 소매에 있다.ㅋㅋ

실수로 길게 뜬거 아니냐는 주의의 질투 섞인 쓴 소리가 있었지만..

포인트를 위함 이였음을 강조한다.

 

베이지의 무난한 색이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의 니트가디건...

볼록볼록 무늬의 니트가디건에 색색의 단추를 달아 주어 생명을 부어 넣어 주었다.

개인적인 내 취향이다.

우리 딸이 골라주었다. ㅋㅋ 단추는 내가 제공하고..

단추는 문구점에서 16개에 묶음으로 1000원에 득템..

 

딸아이의 얼굴이 밝아 너무 잘 어울린다.

심지어 내복위에 입었는데도..ㅋㅋ 어쩜 이리 이쁜지..

볼록 볼록 무늬가 예쁜 아기니트가디건뜨기가 이렇게 완성~!!

 

 

궁금해 하시는 분들...

간~혹~ 제 글 보시고 만들어 보시고 싶은 분들...

참고하세요.

 

제가 사용한 실은 탄성이 별로 없는 실이였어요.

그리고 뒷판은 6.5mm바늘 사용실로 60코 잡았어요.

앞판은 35코 잡았어요. 

소매는 36코 였어요.

 

길이는 내가 원하는 만큼...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세요. 궁금하시면 살짜쿵 물어 보시면 답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