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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일상

(손뜨기)준남매니트뜨기 -아동스웨터뜨기

by 나도여기있다 2016. 12. 15.

(손뜨기) 준남매니트뜨기 -아동스웨터뜨기

 

안녕하세요. 

미세스 박은 오늘도 손뜨개에 푹 빠져 있어요.

나주 뜨개방 오디너리 니트감성 워크숍은 저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 버렸어용 캬캬캬캬캬

오늘은 울 준 남매 니트뜨기 포스팅 합니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스웨터~~

아빠꺼 끝나고 아동스웨터뜨기를 하는데 어찌나 앙증맞고 귀엽던지요. 무엇보다.

두개나 하는데 엉청~빨리 끝이 났어요.

 

 

 

 

 

 

아동스웨터뜨기는 이쁜 디자인이 너무 많아요. 고르기도 쉽지 않고요.

실을 고를 때에도 그 안에 무늬를 하나 넣을 때에도 고민을 많이 해야 하지요. ㅋㅋ

휴~~쉬운일이 없어요.

믹스 된 실은 저에게 정말.. 고민중에 몇 개를 저 멀리 우주로 보내 줬어요.

무늬를 넣지 않아도, 예쁘잖아요ㅋㅋ

 

 

 

 

미세스박은 두 가지 패턴을 이용해서 아동스웨터뜨기를 했어요.

같은 패턴은 커플룩 느낌은 나지만 남매라는 사실과.. 크기가 다른 스웨터를 뜨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뜨면 돈도 아깝고 그래서 ㅋㅋ 조금 다른 스웨터를 떠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나주 뜨개방 오디너리 선생님과 의논해서 다른 아동스웨터를 완성했어요.

 

 

 

첫째.....저의 사랑스러운 아드님~~

7살 남자

몸무게 20KG

키 113CM

조금 작은 체구의 아이예요.

 

 

 

이 스웨터의 특징은 목, 소매, 허리부분이 사랑스럽게 돌돌 말려요.

돌돌 말리기 때문에 조금 길게 뜨셔야 이쁘게 입을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라글란 소매로 스웨터를 완성했답니다.

입고 있으면 더욱더 사랑스럽답니다.

이 스웨터는 나중에 딸에게도 물려 주기 위함이 약간 있어요. ㅋㅋㅋ

 

 

 

둘째.....저의 사랑스러운 따님~~

3살 여자

몸무게 13KG

키 91CM

 

 

 

 

딸아이의 스웨터라 조금 신경이 쓰였어요.

오빠에겐 미안하지만 공을 더 들였어요.

가오리패션~~ ㅋㅋ 작아서.. 더 뜨기는 쉬웠지만 ㅋㅋ

그래도 너무 이쁘게 나온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ㅋㅋ

우리 딸이 입고 좋아서 방방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하나 더 떠주고 싶으네요. ㅋㅋ

 

 

 

 

이렇게 준남매는 엄마가 떠준 스웨터를 입고 오빠는 유치원에 동생은 어린이집으로 갔어요.

저는 오늘도 나주 뜨개방 오디너리로 출근해용~~ㅋㅋㅋ

 

손뜨개로 한 아동스웨터는 입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얼마나 따뜻한지 모르실 꺼예요.

우리 아이들 샤워한다고 옷을 벗길 때 스웨터안에 손 넣어 보고 알았어요.

후끈후끈~~

신랑이 요즘 잘나오는 다운패팅 하나도 안부럽다고 이렇게 따뜻한 줄 몰랐다고 ㅋㅋㅋ

이제 제꺼 도전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