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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일상

(손뜨개) 깜찍하고 부드러운 수면사 쁘띠 목도리

by 나도여기있다 2016. 11. 18.

(손뜨개) 깜찍하고 부드러운 수면사 쁘띠 목도리

 

 

 

 

오늘은 우리 딸~ 올 겨울을 책임져 줄 목도리를 한 번 떠 보려고요.

요즘 유행인 쁘띠 목도리~

예전에는 넓고 두꺼운 목도리를 떠주곤 했는데 최근엔 얇고 짧은 목도리가 유행이더군요.

미세스 박의 스승님 오디너리 샘의 조언을 받아서~~미세스 박의 실력을 보여 드릴께요.

 

 

준비물 or 만들기

 

수면사 핑크색 두볼~ 믹스해서 떳어요.

한 색으로도 해 보았는데 색을 다르게 해서 알록 달록 믹스해서 쁘띠 목도리를 디자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바늘은 7mm로 코는 9코 잡았어요.

 

 

 

 

보들보들한 수면사 쁘띠 목도리는 우리 딸이 너무 좋아 해요.

친구 딸도 하나 떠 주었는데 날씨가 더운날도 하고 간다고 할 정도로 좋아해요. 올해 겨울에는 제가 이 수면사를 얼마나 많이 뜨는지..ㅋㅋ 오디너리 스승님께서 수면사 그만 뜨자고..ㅋㅋ 할정도로 많이 뜬거 같아요.

그래도 수면사가 아이들의 피부에 제일 좋은걸요~ 포기가 안되는 미세스 박~

 

만들어 볼까용

7mm바늘에 보이는 것처럼 9코를 잡고 1코 고무 뜨기를 하세요.

1코 고무 뜨기는

겉뜨기 1번 안뜨기 1번을 반복하는 거예요

 

ㅣ = 겉뜨기

ㅡ = 안뜨기

V = 걸러뜨기(안뜨고 모양대로 바늘로 옮기세요)

 

기호로는

 

ㅣ ㅡ ㅣ ㅡ ㅣ ㅡ ㅣ ㅡ ㅣ

V  ㅣ ㅡ ㅣ ㅡ ㅣ ㅡ ㅣ ㅡ

V  ㅡ ㅣ ㅡ ㅣ ㅡ ㅣ  ㅡ ㅣ

 

 

이렇게 반복해서 원하는 길이만큼 뜨시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미세스 박은 우리 딸 목에 두번 감기고 묶일 만큼만 뜨고 스톱 했어요.

꼭 사탕같죠??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목에 둘러 줘야 겠어요. 아들만 키우다 파랑색에 검정색만 보다 핑크에 빨강에 예쁜색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ㅋㅋ 이래서 엄마들이 딸이 있어야 하나봐요.

 

 

 

딸이 오기 전~ 나도님이 쁘디 목도리를 먼저 둘러 보았어요.

누가 해도 깜찍하고 예쁘네요.

아들도 노랑으로 하나 떠 줄까 싶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추운겨울 우리 아이 목도 보호 하고 피부도 보호하고 멋도 내고~~ 일석 삼조내요.

엄마도 뿌듯하구요. 어렵지도 않고 수면사라 실도 그렇게 비싸지도 않죠!!! 실이 많이 들지 않아요.ㅋㅋ

도전 한번 해 보세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깜찍한 수면사 쁘띠 목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