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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일상

완도바다 명사십리 라일펜션 1박2일

by 나도여기있다 2018. 4. 23.

완도바다 명사십리 라일펜션 1박2일

 

 

 

 

4월 21일 22일 1박 2일 완도 바다에서~

 

 

바다가 보고싶은 날

문득~봄만 되면 바다가 보고싶다.

해마다 찾는 완도 바다...

명사십리해변에서 아이들과 모래놀이는 바다물놀이보다 즐겁다.

모래가 너무 고와서 수영복에 박혀서 집에와서 모래를 털기란 성가신 일이지만..

고운모래와 조개들을 모아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이쯤이야~

 

 

라일펜션~

매년 갈때마다 이용하는 펜션..

다른 펜션들도 있겠지만.. 계단 올라가서 씻을 곳도 있고

주인 어머니 아버님께서 너무 친근하셔서.. 이용하는 곳이다.

벌써 10년째~

아이들이 없을때 부터 신랑이랑 다니던 곳...

밤에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 주셔서.. 너무 좋은 곳..

그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고기를 굽는 곳도 있고 베란다에서 바베큐도 이용가능...

 

(

 

모래를 파면서 신발도 벗어 던지고

고은 모래를 밟으며 놀이하는 아이들..

4월인데도 날씨가 좋아 수영복 입고 명사십리의 모래를 느껴보는 우리 이쁜이들..

 

물고기를 잡았다며..

깜짝놀라 보니 우리 딸 장난갑으로 엄마를 낚았넹~~

 

밤에는 불꽃놀이~~

터지는 불꽃놀이는 옆사람들이 해 주셨고~~ㅋㅋ

우리는 안전하게 ㅋㅋ 바람이 불어 불 붙이기 너무 힘듬

명사십리 밤바다

명사립리 파도소리..

 

 

우리를 찾아온 달팽이님..

느리게 느리게 시간이 갔으면...좋겠다.

 

 

다음날 아침의 명사십리 바다..

비가 올꺼같은 날씨..

흐리지만 운치있더라~ 산책하며 한 컷~

사람들이 없어 파도소리가 내 귀를 간질 간질~~

 

바다가~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