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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 정보

임신-임신이 어렵다면 난임검사

by 나도여기있다 2018. 1. 18.

임신-난임검사

 

난임과 불임이란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갖는 경우 1년 이내에 임신이 될 확률이 80~90%라고 해요. 만약 1년이 넘도록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산부인과에 가서 불임, 또는 난임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임과 난임이 뭐냐고요?

불임은 임신을 할 수 없는 정확한 이유가 있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고, 난임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임? 난임? 유산?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2015. 2. 10., 가나출판사)

 

난임진단을 위한 기초검사

여성이 받아야 할 검사


1. 기초 검사
요검사, 일반혈액검사, 혈액형 검사, 혈청 검사, 만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의 유무를 검사합니다.


2. 호르몬 검사
갑상선 자극 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 성선 자극 호르몬, 난포자극 호르몬 - 생리 3일째 실시하는 혈액검사로 난포의 성장과 배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호르몬 수치를 검사합니다.


3. 자궁난관 조영술


자궁 내부 및 난관 개통 여부의 확인을 위해 조영제를 이용하여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 검사이며, 생리가 끝난 후에 실시 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을 하여, 진단방사선과에서 검사합니다.


4. 자궁경부점액 검사 및 성교 후 검사
배란기에 검사하여 자궁입구의 점액이 정자의 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는 검사로 당일 새벽이나 전날 밤에 부부관계 후에 뒷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와서 검사하게 됩니다.


5. 자궁 내막조직 검사
자궁내막조직 일부를 채취하여 자궁 내막이 배란 및 호르몬에 적절하게 반응하는지 여부를 판정하게 됩니다. 생리가 예상되는 수일 전에 실시하여야 하며, 만약 우연히 임신 상태였다고 해도 대개 임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6. 복강경 검사
이상의 검사가 완료된 후 필요에 따라 시행하게 되며 복강 내 자궁내막증이나 유착의 유무, 난관의 개통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남성이 받아야 할 검사


1. 정액검사


난임증의 경우 부부 모두가 난임관련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남성의 경우 제일 먼저 정액검사를 받게 되는데 여성의 검사보다 간편하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정액검사의 정상기준(WHO, 2010)은 총 사정액 1.5ml 이상, 정자수 1천 5백만/ml 이상, 전진성 운동 정자의 비율이 32% 이상이거나 운동성 있는 정자비율이 40%이상, 엄격기준에 따른 정상적인 모양의 정자 4%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비뇨기과적 진찰, 추가적인 정액검사 및 음낭초음파, 호르몬 검사, 정관 X선 조영술, 고환 조직 검사 및 면역학적인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근본적인 남성 난임증의 요인을 규명하여야 합니다.

 

ㆍ감수 : 서울대학병원 문신용 교수